두산퓨얼셀 주가 전망 :: 두산퓨얼셀 주식
연초 실적 가이던스 부합
매출은 추정치와 컨센서스를 상회하였으나, 수익성이 낮은 미주 상품매출의 비중 확대로 수익성은 컨센서스를 하회함하였음.
HPS 비중확정으로 국내 발전용 연료전지 수주 고성장 외 글로벌 선주 '나빅8'과 선박용 연료전지 상용화 방안 구체화하였습니다.
연간 실적 가이던스 부합
매출액은 1,5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7%, 직전 분기 대비 -9.4% 역성장하였습니다.
영업이익은 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3%, 직전 분기 대비 -55.3%로 OPM 3.5%를 기록하였습니다.
연간 4.6조원 매출 및 영업이익은 260억원 달성으로 연초 가이던스인 매출 4.5조원, 영업이익 250억원을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하였습니다.
4Q20에 수익성이 둔화되었는데, 이는 수익성 낮은 미국공정 상품매출 비중 50%로 영업이익률이 하락하였고, 외화매출채권에 대한 환차손이 약 85억원 발생하였습니다.
지분법대상 법인(대산그린에너지) 장부가가 20억원 감소되어 법인세 비용은 -6억원을 기록하였습니다.
수주 가이던스 또한 미달되었는데, 발전용 연료전지 사업 정부 법제화(HPS)에 따른 일시 인허가 중단으로 3Q20에 발전용 연료전지 수주가 제로였습니다.
연간 수주 가이던스인 142MW 대비 108MW를 달성하였으며, 1Q21에 지연되었던 물량 34MW 수주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2021년 가이던스는 매출액 5,264억원으로 YoY 대비 +14%, 영업이익은 330억원으로 YoY 대비 26.8%의 성장을 제시하였고, 연료전지 수주는 142MW로 전년 동기 대비 +31%의 성장을 예고하였습니다.
1H21 전망
2/5일 전세계 최초로 수소법을 시행하며, 단기에 성과를 뚜렷하게 제시할 수 있는 HPS제도가 시행될 것이라는 예상입니다.
1) RSS와 HPS분리-2020년 10월15일 50MW 이상 발전설비를 보유한 대규모 발전사 대상 RPS(신재생에너지 의무공급량)에서 HPS를 신설하여 수소연료전지발전 부문 육성 의지를 확인함.
2) HPS 비중 확정 전망 - HPS 발전 비율이 확정되면서 2Q21이후 수주 급증이 예상됨.
SOFC 기술 개발 및 상용화까지의 구체적인 로드맵 제시
두산퓨얼셀은 2020년 10월에 증자 발표 시 SOFC 방식의 연료전지 기술 개발을 발표하였으며, 이후 11월에 글로벌 선주 4위업체인 '나빅8'과 선박용 SOFC 공동 기술 개발 발표함. 현재 사업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중이며, 1H21에 구체화될 예정입니다.
1) SOFC 기술 개발 - 10월 영국 Cares Power와 기술도입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21년 공장 착공(50MW -> 170MW)
23년 기술개발 및 공장 완공 예정이며, 투자비는 724억원, 자금조달은 금번 증자를 통해 213억원, 나머지는 내부자금 충당임.
2) 선박용 SOFC 개발 및 상용화 - 선박용 연료전지는 진동이 심한 환경 상 고체산화물을 이용한 SOFC가 적합함. 경쟁사의 SOFC 대비 가동온도가 200도씨 낮은 600도씨에서 가동, 기자재의 내구성 연장이 가능함.
3) 선박용 연료전지 시장 규모 - IMO(국제해사기구)는 2050년까지 선박에 대해 2008년 대비 CO2 배출량 50% 감축 규제를 발표함.
이에 따라 선박용 연료전지는 300GW 신규발주가 예상되며, 2026-2030년에 발주 예상은 9GW 수준으로 연간 1.8GW. 이는 2023년 국내 발전용 연료전지 시장 규모의 3배임.
해외 성장 모멘텀 가세 - 그 동안 두산퓨얼셀의 성장이 국내 정책에 의존도가 높은 점이 단점으로 지적되어 왔으나, 선박용 연료전지 개발 및 사업화 파트너 확보로 해외성장 모멘텀이 가세되었으며, 글로벌 수소생태계 리더로 성장 가능성이 높음.
1) 2030년 매출 전망, 기존 1.8조원에서 2.9조원으로 상향
선박용 연료전지 시장에서 기술 및 사업파트너 확보로 매출성장이 가사화됨.
현재 두산퓨얼셀의 2030년 매출목표는 4조원으로, 1.2-1.5조원이 국내매출, 1.5-2조원이 선박용 연료전지 매출, 1조원이 모빌리티 및 수전해 연료전지 시장 매출임.
두산퓨얼셀 목표 중 국내매출 및 선박용 연료전지 매출은 가시성이 높다고 판단하며 장기 매출전망에 반영함.
2) 목표가 74,000원으로 17.5% 상향
기존 DCF 밸류에이션을 적용하며, WACC는 7.9% 유지.
각국의 뚜렷해진 2050년 탄소중립 목표 방향성을 반영하여, 영구성장률을 1%에서 2%로 상향.
2035년 이후 내연기관차 판매금지 국가, 도시가 증가 중이며, 정부기관, 펀드, 대기업을 중심으로 ESG를 강화하고 있음.
위 글은 특정 종목의 매수나 매도를 추천하는 글이 아닙니다.
개별 종목의 매매로 인한 손실 및 이득은 모두 본인의 몫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