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 관련주 테마주 TOP 9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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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들어 코스닥 시장에서 늘어난 '빚투(빚 내서 투자)'의 절반이 반도체주에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2차전지주가 포함된 제조업이 상반기 내내 신용융자 잔고를 키웠다면 이제는 반도체주로 주도권이 넘어간 분위기입니다. 반도체 산업이 내년 증시를 이끈다는 전망이 우세하자 국내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들에 대한 투심도 커진 것으로 풀이됩니다.
26일 헤럴드경제가 코스콤 체크를 통해 코스닥 업종별 신용융자잔고를 살펴본 결과, 이달 들어 반도체업에서 증가한 신용융자잔고는 1246억3000만원(23일 기준)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 기간 코스닥 시장 전체에서 늘어난 빚투(2251억원)의 절반 이상이 반도체주에서 발생한 것입니다. 에코프로비엠, 엘앤에프 등이 포함된 제조업의 빚투 증가액은 370억원에 그쳤다. 이 밖에도 ▷소프트웨어(275억원) ▷의료·정밀기기(235억원) ▷IT 부품(72억원) 등도 신용융자가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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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거래융자는 투자자들이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 주식을 사는 것입니다. 자기자본만으로 투자하는 것보다 수익률을 올릴 수 있어 강한 주가 상승이 예상될 때 신용융자를 이용해 주식을 사기도 합니다. 반도체 업황이 내년에 턴어라운드한다는 신호가 곳곳에서 나타나자 주가 상승에 베팅하는 것으로 보인다. '빚투'를 주도하는 흐름도 2차전지에서 반도체로 넘어가고 있습니다. 증권사들이 2차전지 과열 진정을 이유로 신용거래융자